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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53명 무더기 코로나19 확진…진주·거제 감염 지속(종합2보)

등록 2021.03.16 17: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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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거제 각 22명, 남해 3명, 합천·창원 각 2명 등

진주 목욕탕 관련 20명, 거제 유흥업 19명 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진주 목욕탕과 거제 유흥업소 관련 39명 추가 등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경남도는 16일 오후 5시 브리핑에서 전날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진주 22명 ▲거제 22명 ▲남해 3명 ▲합천 2명 ▲창원 2명 ▲사천 1명 ▲김해 1명 등 7개 시·군에서 나왔다. 확진일은 15일 밤 12명, 16일 오전 17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진주 목욕탕(사우나) 관련 20명 ▲거제 유흥업소 관련 19명 ▲진주·사천 가족모임  관련 1명 ▲도내 확진자 접촉 3명 ▲수도권 관련 2명 ▲조사중 8명이다.

진주시 확진자 22명 중 19명(30~60대 남성 9명, 20~60대 여성 8명, 성별 파악중 2명)과 창원시 확진자 2명 중 1명(50대 여성) 등 20명은 진주 목욕탕 관련 확진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89명이다.

현재까지 진주 목욕탕 관련해 4611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 포함 양성 189명, 음성 4111명, 검사 진행중 312명이다.

나머지 진주 확진자 3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한 70대 남성(감염경 조사중), 도내 확진자 자녀인 10대 남성, 진주·사천 가족모임 관련 60대 여성이다. 진주·사천 가족모임 누적 확진자는 18명이다.

나머지 창원 1명(20대 남성)은 증상이 있어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거제시 확진자 22명 중 19명은 거제 유흥업소 관련이다. 10세 미만 남아 2명, 30~50대 남성 9명, 30~80대 여성 8명이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46명이다.

현재까지 거제 유흥업소 관련해 3776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 포함 양성 46명, 음성 3543명, 검사 진행중 188명이다.

나머지 3명은 30대와 40대 남성, 10대 여성으로 각각 증상이 있어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남해군 확진자 3명은 가족이다. 첫 확진자인 50대 남성이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접촉자 검사에서 50대 남성, 10대 여성이 추가로 확진됐다. 최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합천군 확진자 2명은 70대 부부로, 경기도 안양 확진자의 가족이다.

사천 확진자(30대 남성)와 김해 확진자(50대 남성)는 각각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이로써 오후 5시 기준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2496명(입원 3441, 퇴원 2140, 사망 12)이 됐다. 검사중 의사환자는 3542명, 자가격리자는 2118명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로 음성 3명에게 번호를 부여해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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