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美 레코드협회 '더블 플래티넘' 인증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_RIAA 더블 플래티넘 인증. 2021.03.17.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RIAA는 1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8월 세계에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가 이날 자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RIAA는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등을 집계해 200만 이상 팔린 음원에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부여한다.
이에 앞서 방탄소년단은 RIAA 디지털 싱글 부문에서 2018년 11월9일 '마이크 드롭(MIC Drop)'(2017년 9월 발매)으로 첫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 1월16일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2018년 8월 발매)의 타이틀곡 '아이돌(IDOL)', 같은 해 6월20일에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2019년 4월 발매)로도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더블 플래티넘 인증은 '다이너마이트'가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월16일에는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2018년 8월 발매)로 앨범 부문 첫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같은 해 11월16일에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로 RIAA 앨범 부문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금까지 모두 2장의 앨범과 4개의 곡으로 RIAA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앨범 부문, 디지털 싱글 부문 각각은 물론이고 총 6개의 플래티넘 인증 역시 한국 가수로는 최다 기록이다.
RIAA는 디지털 싱글과 앨범 판매량에 따라 골드(50만 이상), 플래티넘(100만 이상), 멀티 플래티넘(200만 이상), 다이아몬드(1000만 이상)로 구분해 인증한다.
앨범 부문은 디지털 및 실물 앨범 판매량,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등을 포함하고 디지털 싱글의 경우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등을 집계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열린 '2021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는 등 한국 대중음악사를 다시 써내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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