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쉰 김광현, 25일 화이트삭스전 등판…시즌 2승 도전
화이트삭스 선발은 랜스 린
[샌디에이고=AP/뉴시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16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투구하고 있다. 김광현은 3회 김하성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3회까지 무실점 투구하고 있다. 2021.05.16.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23일(한국시간) 화상 인터뷰에서 25일부터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3연전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김광현이 시리즈 첫 날인 25일 출격하고, 잭 플래허티와 존 갠트가 각각 26일, 27일 등판한다.
김광현은 이번 시즌 6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 중이다. 시즌 두 번째 경기였던 지난달 24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첫 승을 수확했지만 이후 네 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가장 최근 등판인 샌디에이고전에서는 3⅓이닝 4실점(1자책)으로 물러나 지난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패전을 떠안았다.
푹 쉬고 8일 만에 마운드에 서는 김광현은 시즌 2승째를 정조준한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하는 건 빅리그 입성 후 처음이다.
화이트삭스 선발 투수는 에이스 랜스 린이다. 메이저리그 통산 108승(72패)의 성적을 낸 린은 올 시즌 7경기에서 4승1패 평균자책점 1.55로 호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