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 출장 다녀온 현대차 직원, 코로나19 감염 사망
4월 출장에서 감염…병세 악화로 귀국했지만 사망
7일 현대차에 따르면 해외생산기술팀 직원 A씨가 지난 5일 코로나19로 인천 인하대 병원에서 사망했다.
A씨는 지난 4월 14일 카자흐스탄 공장에 기술지원차 출장을 갔다.그는 같은 달 30일 현지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하던 중 병세가 악화되면서 한국으로 귀국했다.
이후 치료를 받던 A씨는 지난 5일 숨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진심으로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족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장례를 위한 후속절차에 만전을 기하고 코로나19 예방 및 안전을 위한 조치를 더욱 철저히 해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