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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원형 감독, 볼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조치

등록 2021.07.04 20: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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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김병문 기자 = 29일 오후 인천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 리그 kt wiz와 SSG 랜더스의 경기, 7회초 무사 주자 1루 상황 SSG 선발투수 박종훈의 보크가 선언되자 김원형 감독이 그라운드에 나와 박근영 3루심에게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2021.04.29. dadazon@newsis.com

[인천=뉴시스]김병문 기자 = 29일 오후 인천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 리그 kt wiz와 SSG 랜더스의 경기, 7회초 무사 주자 1루 상황 SSG 선발투수 박종훈의 보크가 선언되자 김원형 감독이 그라운드에 나와 박근영 3루심에게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2021.04.29.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김희준 기자 =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볼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김원형 감독은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9회초 롯데 공격 때 퇴장 명령을 받았다.

4-4로 맞선 9회초 마운드에 오른 SSG 서진용은 볼넷과 야수 실책 등으로 1사 1, 3루의 위기를 자초했고, 정훈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서진용은 8구 승부 끝에 정훈에 볼넷을 허용했는데, 풀카운트 상황에서 서진용이 던진 8구째에 김성철 구심이 볼을 선언하자 김 감독이 그라운드로 뛰어나왔다.

김원형 감독은 김성철 구심에 볼 판정에 대해 격하게 항의했고, 김성철 구심은 퇴장을 명령했다. 그러자 김원형 감독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김성철 구심을 두 팔로 밀쳤다.

퇴장 명령 후에도 김원형 감독은 좀처럼 화를 참지 못하고 항의를 이어가다 김민재 수석코치의 만류 속에 그라운드를 떠났다.

감독이 퇴장당한 것은 올 시즌 4번째다. 선수, 코치 포함 퇴장은 총 13번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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