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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한 권으로 파악하는 어지럼증의 모든 것

등록 2021.07.07 14: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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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 권으로 파악하는 어지럼증의 모든 것 (사진= 김영사 제공) 2021.07.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한 권으로 파악하는 어지럼증의 모든 것 (사진= 김영사 제공) 2021.07.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어지럼증은 증상도, 원인도, 치료법도 다양하다. 인구의 30%가 경험하지만 쉽게 지나치고 있다.

20년간 어지럼증 환자를 치료해온 이비인후과 현직 교수 4명이 '한 권으로 파악하는 어지럼증의 모든 것'에서 어지럼과 이별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솔루션을 제안한다.

이 책은 어지럼의 다양한 원인부터 어지럼증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법, 어지럼을 이겨내는 생활 습관까지 병원 안팎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책 곳곳에 수록된 사진과 일러스트를 통해 어지럼을 지각하는 평형 기관은 어떻게 생겼는지, 어지럼 진단 검사는 어떻게 하는지, 어지럼 치료약에는 무엇이 있는지, 어지럼 완화 운동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도 확인할 수 있다.

저자들은 그중에서도 어지럼의 명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어지럼을 치료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요건임을 강조한다.

스스로 어지럼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도록 귀에서 시작되는 어지럼증과 어지럽지만 귀 때문은 아닌 질환의 원인과 증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전정 신경염, 메니에르병, 이석증, 편두통성 어지럼증, 심인성 어지럼증이 귓속 평형 기관의 어떤 문제 때문에 발병하는지, 기립성 저혈압, 일과성 뇌허혈증, 빈혈, 멀미는 귀가 아닌 어떤 부위의 이상이 어지럼을 유발하는 질환인지 알려준다.

부록에는 어지러워서 답답했던 이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어지럼 환자가 흔히 하는 질문과 답을 모았다. 안중호·임기정·오정훈·박민현 지음, 264쪽, 김영사, 1만6000원.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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