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남구, 산사태 취약 지역 특별 관리 등
[광주=뉴시스] 광주 남구청.(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남구는 잇단 호우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만일의 붕괴 사고에 대비하고자 산사태 취약 지역을 특별 관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달 중순부터 수시로 비가 내렸고, 최근 태풍 소멸 이후 서해 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많은 양의 비가 예고된 데 따른 것이다.
우선 집중 관리가 되는 대상은 붕괴 위험이 높은 절개지와 산사태 위험 지역이다.
특히 급경사지 D등급을 받은 구동 절개지에는 부직포와 방수포 등을 덧씌워 토사 유출 등에 따른 붕괴 사고 발생 여부 등을 수시 점검하고 있다.
지난해 태풍 피해로 산사태가 발생한 제석산 구름다리 인근 지역을 비롯해 관내 산사태 취약지역 11곳에 대해서도 오는 10월까지 집중 관리한다.
또 산사태 취약지역 11곳을 주월·진월지구와 임암·양과지구, 방림·송하지구 등 3개 지구로 분류해 기동 순찰반 3개조를 투입한다.
◇남구, 취업 연계형 맞춤형 '코딩강사 양성' 모집
광주 남구는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취업 연계형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청년 코딩강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청년들에게 코딩 자격증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서다.
모집 대상은 남구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부터 45세 미만 청년이다.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교육생들은 오는 11월 11일까지 두 달간 20차례에 걸쳐 60시간 교육을 받는다.
오픈 소스 웹 애플리케이션인 앱 인벤터(App Inventor)와 인터페이스 사용법을 비롯해 화면 배치 레이아웃, 이미지 구동·구글 지도 연동 실습, 스마트폰 센서·블루투스 서버 연동 등을 배운다.
또 4차례에 걸친 프로젝트 실습을 통해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제작·기획하기도 한다.
교육 수료 후 자격증을 취득하면 초등학교·중학교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강사 또는 문화센터 코딩 프로그램 운영자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 신청 접수는 남구청 8층 혁신정책과를 방문하면 된다. 전화 또는 전자우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남부소방서는 25일 무등시장·봉선시장 등 전통시장 2곳과 주요 상습 정체구간 등지에서 유관기관 합동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홍보 활동을 펼쳤다. (사진=광주 남부소방 제공) 2021.08.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남부소방, 전통시장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광주 남부소방서는 25일 무등시장·봉선시장 등 전통시장 2곳과 주요 상습 정체구간 등지에서 유관기관 합동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홍보 활동을 펼쳤다.
주요 훈련 내용은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 방송 ▲소방차 출동로 장애요인 제거 ▲전통시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계도 등이다.
남부소방은 전통시장은 점포 밀접도가 높아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소방차 진출입로 확보에 적극적인 시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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