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먹통] 정부, '네트워크 안정성 대책 TF' 구성…재발 방지책 강구
과기부 허성욱 단장 "안전한 통신환경 구축 방안 강구"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오전 11시 20분쯤부터 전국 곳곳에서 KT의 유·무선 통신 장애로 불편을 겪었다. KT는 "대규모 디도스 공격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KT 위기관리위원회를 가동 중이며,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25일 오후 서울시내에 위치한 KT. 2021.10.25. [email protected]
TF는 과기부 허성욱 네트워크정책실장을 단장으로 해 방송통신위원회·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주요 통신사업자(KT·SK텔레콤·LG유플러스·SK브로드밴드·LG헬로비전·세종텔레콤) 등 관련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로 운영할 예정이다.
TF는 이번 네트워크 장애 사태의 원인분석 과정에서 드러난 네트워크 관리·운용의 문제점 등에 따른 관리적·기술적·구조적 대책 등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과기부 허성욱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최근 디지털 전환에 따라 네트워크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신속히 대책을 마련해 통신 이용의 지속성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나아가 신뢰성 있는 데이터 기반 사회의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안전한 통신환경 구축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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