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C, 국내 요소수 수급 상황 점검…"외교적 협의 강화"

대북 대화 조속 재개…종전선언 등 유관국 협의 확대

[서울=뉴시스]청와대 본관의 모습. (사진=뉴시스DB).2019.09.03.

[서울=뉴시스] 김태규 기자 =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는 4일 "최근 국내 요소수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안정적 공급을 위한 관련국과의 외교적 협의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NSC 상임위원들은 이날 오후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정례 회의에서 이렇게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서훈 국가안보실장의 문재인 대통령 유럽 순방 수행으로 인해 이날 회의는 유 실장이 주재했다. 요소수 관련 논의를 위해 안일환 경제수석도 참석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최근 북한과 주요국 동향을 점검하고 한반도의 정세 안정이 긴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북 대화를 조속히 재개해 종전선언을 포함해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진전시키기 위한 유관국 협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해외 위험지역에 있는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조치도 계속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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