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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돌파감염 980여명…추가 접종 시작일 앞당겨

등록 2021.12.13 12: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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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군부대서 40만명 대상 화이자 접종

14일께 돌파감염자만 1000명 초과 예상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장병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이 시작된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장병이 이동하고 있다. 2021.12.13.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장병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이 시작된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장병이 이동하고 있다. 2021.12.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군부대에서 백신을 맞고도 확진된 코로나19 돌파감염자가 13일 기준으로 980여명까지 늘었다. 이에 따라 군 당국은 추가 접종 시기를 앞당겨 13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5명 늘어난 2738명이다. 이들 중 백신을 맞고 2주 이상 지났지만 감염된 돌파감염은 980여명으로 집계됐다.

돌파감염이 급증하면서 군 당국은 이날부터 군병원과 사단급 의무대 91곳 중 준비를 마친 곳부터 추가 접종을 시작했다.

추가 접종 대상은 2차 접종 완료(지난 7월 중순~8월 중순) 후 접종 간격(5개월)이 경과한 현역 군인과 군무원 35만~40만명이다.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장병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이 시작된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장병이 이동하고 있다. 2021.12.13.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장병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이 시작된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장병이 이동하고 있다. 2021.12.13. [email protected]

30세 미만 군인들은 화이자 백신을 2차례 접종했고, 간부들은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을 접종했다. 추가 접종은 모두 화이자 백신으로 이뤄진다.

당포 추가 접종은 오는 20일부터 약 1개월간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돌파감염이 급증하면서 접종 시기가 앞당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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