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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쥴리 한 적 없어…쉽게 살지 않았다"

등록 2021.12.14 18: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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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인터뷰서 "쥴리였다면 다 삐져나와"

"쥴리 아니란게 100% 밝혀 질 것…다 증명할 것"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 25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가운데 부인 김건희 씨가 윤 총장의 옷매무새를 다듬고 있다. 2019.07.25.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 25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가운데 부인 김건희 씨가 윤 총장의 옷매무새를 다듬고 있다. 2019.07.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가 14일 '쥴리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

김 씨는 오마이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쥴리를 안했기 때문에 쥴리가 아니라는 것이 100% 밝혀질거다. 저는 쥴리를 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투명한 세상이라 내가 쥴리였다면 다 삐져 나온다. 웨이터가 얼마나 많은가. 제대로 취재해 달라"며 "다 증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쥴리로 유흥업소에서 일했다는)그 시간에 정말 노력했고 악착같이 살아왔다. 진짜 간절하게 살아왔고 쉽게 살지 않았다"라고도 했다.

앞서 한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쥴리'라는 예명을 쓰던 김건희씨를 만났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후 여권은 한 회장의 주장을 근거로 김건희씨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여가는 중이다.

김씨는 '쥴리 의혹' 외에도 YTN에 교수직 임용을 위한 경력 및 수상 내역 허위 기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인터뷰 하면서 일부 사실은 인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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