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대구·경북기업 상생 '소셜벤처투자대회' 공식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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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DGB사회공헌재단은 2021 대구·경북 소셜벤처투자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2018년부터 대구시·경북도가 함께 주최해 온 이 행사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경영 자금조달과 투자금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 제품·서비스를 대회 기간 홍보하고 선정된 팀들에게 대출금 형식의 운영자금과 상금을 통해 지속해서 기업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구·경북지역 사회적경제기업 21개가 예선심사를 거쳐 최종 4개 기업이 선정됐다.
최종투자대회에서 소셜그르부협동조합 팀과 숲과 사람 팀은 대출형(총 3000만원 이내)에 , 향촌당 팀과 스튜디오LLL 팀은 상금형(총 500만원 이내)에 각각 선정됐다.
4개 팀은 발표대회에 앞서 모의투자대회, 컨설팅, 오리엔테이션 등 사전 행사를 진행했으며 모의투자대회 투자금과 심사단의 엄정한 심사를 합계해 대출금액과 상금액이 확정됐다.
메인 후원사로 참여한 DGB금융그룹은 금융권 최초 사회적기업인 꿈나무교육사업단을 설립해 지역 청소년 및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금융경제교육을 진행하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 지역 소상공인 및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구시·경북도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 및 지역상품권 구매 행사를 진행했다.
김태오 회장은 "지역사회의 풀뿌리 경제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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