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일평균 확진자 80명대로↓…나흘 연속 두 자릿수
133→81→104→84→40→80→79명…한주간 601명 감염
고령자 3명 더 사망…누적 166명 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8명
[서울=뉴시스]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409명 늘어 누적 62만938명이다. 전날 3000명대로 줄었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평일 들어 검사량이 다시 늘어나면서 사흘 만에 5000명대로 늘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모두 79명이 신규 확진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나흘 연속 두자릿수 확진이다.
이달 초만해도 하루 최대 185명이 확진되고, 최근까지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130~140명대를 오르내린 것에 비해 감염사례가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강화된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구의 한 유치원에서 원생의 아버지가 감염됐고, 대전보훈병원에서 입원환자 1명이 감염돼 각각 누적확진자가 27명, 50명으로 늘었다.
또 중구의 한 고등학교와 관련해 학생의 가족 등 4명이 더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50명으로 불어났고, 유성구의 교회 및 학원과 연계돼 2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18명으로 늘어났다.
이로써 대전의 총 누적확진자는 1만 2090명(해외입국자 138명)으로 늘어났다. 일주일 동안 601명이 감염돼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85.9명이다.
28개 위중증 전담치료병상 가운데 24개가 가동중이고, 인구 145만 4011명 가운데 40만 9830명(28.2%)이 3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10885번(90대), 10341번(90대), 10466번(80대) 확진자가 각각 평화요양병원과 건양대병원에서 입원 치료중 안타깝게 숨을 거두면서 총 누적 사망자가 166명으로 늘었다.
지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미국 입국자 5명, 캐나다 1명, 멕시코 1명, 타 지역(광주) 접촉자 1명 등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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