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확진자 급증세…일평균 82.6명
66→53→54→82→108→118→97명…일주일 578명 감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누적 319명
[서울=뉴시스]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대비 6603명 늘어 누적 71만2503명이다. 일주일 전인 지난 13일 4164명보다 2439명 더 많다. 사망자는 28명 늘어 누적 6480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다양한 집단감염군을 중심으로 97명이 확진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경북 경산의 대학 레슬링부를 매개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성구의 호텔과 관련해 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117명으로 불어났다.
또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충남 보령으로 MT를 다녀온 동구의 대학교와 관련해 1명이 더 확진돼 MT를 다녀온 30명 모두 감염됐다.
동구의 노인 전문병원에서 1명이 더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19명으로 증가했고, 대전시 교육청과 관련해서도 2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확진자가 19명으로 불어났다.
이밖에 유성구의 한 카페에서 7명이 신규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16명이 됐고, 유성구의 한 초등학교와 관련해 2명이 더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14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두 명 더 나와 누적 사망자가 191명으로 늘었다.
지난 18일 충남대병원서 치료를 받던 13404번(70대) 확진자가 사망 뒤 전날 확진판정을 받았고, 지난 6일 확진된 뒤 대전성모병원서 입원치료를 받던 12562번(60대) 확진자가 전날 오전 안타깝게 숨을 거뒀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31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확진자가 319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유성구의 호텔 관련이 43명, 동구의 대학교 관련이 15명이다.
일주일 동안 578명이 신규 감염되면서 총 누적확진자는 1만 3476명(해외입국자 240명)으로 증가했다. 최근 확진자가 늘면서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도 82.6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위중증 전담치료병상은 46개 병상 가운데 3개만 운영 중이다. 인구 145만4011명 가운데 63만 5872명(44%)이 3차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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