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JDC 창립 20주년…성장동력 고도화·ESG 경영 구현 추진

등록 2022.02.10 14:33:3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지난해 국제학교 학생 충원 89%·공항 지정면세점 매출 6307억 달성 등

올해 국제교류 거점·공연 조성 기반 마련…의료바이오허브 건축 착수도

[제주=뉴시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본사 전경.

[제주=뉴시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본사 전경.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올해 목표로 미래 성장동력 고도화와 각종 사업 경쟁력 강화, 청렴 기반의 ESG 경영 구현 등을 설정했다.

JDC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자연을 닮은, 미래를 닮은, 세계로 닿는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의제로 한 업무계획을 10일 발표했다.

JDC는 지난해 성과로 의료 및 바이오 기능 확대를 위한 의료서비스센터 준공,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운영을 통한 18개사 신규 유치를 피력했다. 지난해 기준 제주혁신성장센터 입주 기업은 58개사로 338명이 고용돼 있고 자금 유치는 466억원에 이른다.

또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학생 충원율 89%, 제주국제공항 지정면세점 매출 6307억원 달성을 강조했다. 지정면세점 매출은 개점 이래 최대 규모다.

이 외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분야별 일자리 생태계 조성으로 9383개 누적 일자리 창출과 환경인식 개선, 플라스틱 저감 사업 추진, ‘제1회 아·태 영리더스포럼 제주’ 개최 등을 내놨다.

JDC는 이에따라 올해 의제를 바탕으로 연간 예산 7221억원 투자를 다짐했다.

혁신 기반의 미래 성장동력 방안으로 제2첨단과학기술단지의 경우 연내 인허가 완료와 실시설계 추진으로 사업을 본격화 하고 혁신성장센터 및 미래산업 분야 육성펀드 운영 고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헬스케어타운 의료서비스센터 운영에 따라 입주기관 모집 및 지원을 강화하고 신규 투자자 지원, 의료바이오허브 건축 등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제도시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영어교육도시 내 신규 국제학교 유치, 예래단지 사업 기본구상안 수립, 신화역사공원 J지구 사업계획 재검토를 추진한다. 글로벌 교류 거점 조성과 예술 전시 및 공연시설 조성을 위한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더불어 ESG경영과 윤리경영, 혁신활동을 통한 청렴 문화 확산·국민신뢰 회복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지역사회 소외계층 대상별 맞춤형 지원, 공공임대주택 임대 활성화, 지역연계 안심환경 구현 활동도 있다.

JDC 관계자는 “지난해 말 수립된 제주도의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과 연계한 미래사업을 구체화함으로써 제주국제자유도시 완성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내·외 이해 관계자와 적극적인 의견수렴으로 도민들이 공감하는 미래사업 추진에 주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JDC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해 지난 2002년 5월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으로 설립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