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코로나 8450명 확진…33명 사망
위중증환자 90명 중 60대 이상 76명
중증환자병상 99개 중 81개 사용
이는 사흘 만에 1만명 이하 감염 규모를 기록한 것이다.
확진자 중 80대 이상 20명, 70대 7명, 60대 6명 등 33명이 숨졌으며, 누적 사망자는 총 1662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사망자 모두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라고 부산시는 전했다.
위중증 환자는 90명이며, 연령별로는 80대 이상 21명, 70대 35명, 60대 20명, 50대 5명, 40대 6명, 30대 2명, 20대 1명 등이다.
현재 관리 중인 재택치료 환자는 총 6만4745이며, 이 중 13.1%(8486명)이 집중관리군이다.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99개 중 81개(81.8%), 일반병상은 1187개 중 437개(36.8%),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1674개 중 314개(18.8%)가 각각 사용 중이다.
부산시는 재택치료자가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외래진료센터가 442곳의 병·의원으로 늘었으며, 지난 6일부터 재택치료자의 처방의약품 대면 수령이 허용됐다고 밝혔다.
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확진자 감소 추세와 방역·의료체계 개편, 보건소 핵심업무 집중 등을 위해 보건소와 임시선별검사소의 신속항원검사를 오는 11일부터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의 보건소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도 신속항원검사를 10일까지만 시행한다. 이후에도 PCR 검사 우선 대상자에 대한 PCR 검체 채취는 계속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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