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용 대전서구의장, 서구청장 출마 "실사구시 행정 펴겠다"
"수평적 리더십으로 유연하고 탄력적인 공직문화 만들 것"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선용 대전 서구의회 의장이 7일 서구청 광장에서 6월 지방선거 서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2022.04.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의장은 7일 오후 서구청 광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애민정신과 실사구시(實事求是)로 24개 동의 균형발전과 자긍심을 높여 새로운 서구를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면서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이라는 신념으로 더 행복한 서구, 더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행복한 서구 건설, 서구 시설관리 공단 설립, 풀뿌리 민주주의 지역공동체 완성, 활력이 넘치는 문화도시, 친환경 서구 균형발전 추진에 힘쓰겠다고 했다.
그는 "아동·청소년 수당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청년과 여성 친화정책, 어른들을 위한 공간을 확충해 남녀노소가 모두 행복한 서구를 만들고, 서구에서 운영중인 문화·체육시설 관리를 위한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주민자치회와 주민참여형 자생단체를 적극 지원하고 주민자치회관도 건립할 것"이라며 "서구문화재단 설립과 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 축제 강화를 통해 만년동 일원을 예술문화특구로 만들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도마·변동지역에 신 주거타운을 조성하고 둔산·월평지역에는 공공기관 이전 등 행정타운의 기능을 강화하면서 센트럴파크를 완성시키고, 기성동 지역 평촌산업단지에는 친환경 산업을 유치해 단계적 균형발전에 나서겠다"고 공약했다.
이선용 의장은 "수평적 리더십으로 12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실사구시 행정을 보여드리겠다"며 "오직 구민만을 바라보면서 유연하고 탄력적인 새로운 공직문화를 만들고 착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장은 제8대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당론위반 등으로 당원자격정지 2년을 받았다가 최근 대선기여 실적이 인정되면서 사면조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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