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참옻축제 비대면 온라인 개최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7일간 진행
군 홈페이지, 산림조합 판매처 주문 접수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2년 옥천참옻축제'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옥천참옻축제를 온라인으로 열기로 했다.
4월 말에서 5월 초 옻 순 채취가 가능한 만큼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옥천군산림조합, 옥천참옻영농조합법인과 손잡고 다각적 홍보·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옻 순 구매는 옥천군산림조합, 옥천참옻영농조합법인에서 하면 된다. 식용 옻 순 1㎏ 판매가격은 2만3000원(택배비 무료)으로 전화, 인터넷 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군청 홈페이지와 산림조합 판매처(인터넷 쇼핑몰 개설)를 통해 주문 받는다.
서울시 등 자치구 25곳과 대전시, 청주시, 보은군, 영동군 등 지자체 13곳, 부천시 등에서 옻 순 팔아주기 운동도 한다
옥천참옻축제는 매년 4월 말 1만 명 이상 애호가들이 찾는 전국 대표 먹거리 축제이다. 군은 2005년 전국 최초로 옻 산업 특구 지정을 받아 매년 축제를 열고 있다.
옥천군 참옻 재배 농가는 145호(188ha)로 41만5000그루를 재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옥천묘목축제에 이어 옥천참옻축제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며 “옻 순은 정상적으로 판매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구매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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