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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천석 울산 동구청장, 재선 도전…"체류형 관광지 만들 것"

등록 2022.04.13 11:29:08수정 2022.04.13 12: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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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천석 울산 동구청장이 13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1일 열리는 제8회 동시지방선거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2.04.13. parksj@newsis.com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천석 울산 동구청장이 13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1일 열리는 제8회 동시지방선거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2.04.13.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천석 울산 동구청장이 6월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동구청장 재선에 도전한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1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 한 번 동구의 일꾼으로, 동구의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며 동구청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4년 전 과분한 지지에 힘입어 동구청장에 당선됐다"며 "'새로운 시작, 달라지는 동구'를 목표로 주민과 함께 달려왔고, 그 결과 이제는 바다관광도시로 성공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해 준공된 출렁다리에 관광객이 5개월 만에 100만명이 방문하는 기록을 세웠다"며 "그 덕분에 인근 상가 주민들은 출렁다리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제부터는 코로나19 상황을 이겨내고 많은 관광객들이 바다체험으로, 출렁다리로 몰려올 것"이라며 "대왕암공원, 슬도 일대를 체류형 관광지로 지정받는 것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해상케이블카, 짚라인 사업도 내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착공된다. 고늘지구에는 스카이워크 사업도 예정돼 있고, 꽃바위 바다소리길, 주전보밑 연안 해양체험공원 등도 들어설 것이다"며 "그렇게 되면 동구는 울산시의 1호 관광지이자 바다체험관광 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정 청장은 "다시 한번 동구의 일꾼으로서 동구의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며 "일 해본 구청장, 일 잘하는 구청장, 역시 정천석이라는 수식어는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주셨다"고 했다.

이어 "저에게 다시 한 번 더 기회를 주시면 바다체험관광도시를 실속있게 만드는데 매진하겠다"며 "사랑중심의 녹색도시로 만들고, 표정이 살아있는 동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염포산터널 통행료 무료화 등 송철호 울산시장과 함께 주민의 오랜 숙원을 이뤄냈다. 이처럼 바다체험관광 활성화 등 해묵은 숙제를 주민과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며 "새로운 동구를 위한 큰 도약은 이제 시작됐으며, 큰 그림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한번 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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