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체 QSI, 실습기자재 7종 충북반도체고 기증
㈜QSI가 반도체고에 기증한 실습 기자재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국내 유일의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인 충북반도체고가 ㈜QSI로부터 반도체 장비 실습 기자재 7종을 기증받았다.
1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음성군 금왕읍에 위치한 충북반도체고는 학교 밖으로 교육의 장을 넓혀 반도체 실무능력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월 7일 QSI와 MOU를 체결하고 회사 내 교육장을 개설했다.
QSI는 충북반도체고에 반도체 장비 실습 기자재인 디벨로퍼, 마스크 얼라이너, 코터, 베이커, 현미경set, 작업 테이블 등 9000만 원 상당을 기증했다.
이 업체는 반도체 레이저 관련 제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산학협력 협약에 따라 2015년부터 충북반도체고 졸업생 7~8명을 매년 채용하고 있다.
올해 고교학점제 학교 밖 교육과정과 관련한 협약도 새로 맺었다.
반도체고 관계자는 "기증받은 반도체 장비를 활용해 학생들이 현장 적응력을 기르고 예비 반도체 명장으로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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