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어린이 통학버스 경기도 전역으로'…소·중·한 공약 4호
염태영TV서 등하굣길 안전 공약 발표
염태영 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을 책임지는 소‧중‧한(소소하지만 중요한) 공약 4호를 발표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16일 통학버스 지원 등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을 책임지는 소·중·한(소소하지만 중요한) 공약 4호를 발표했다.
염태영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유튜브 채널 '염태영tv' 라이브를 통해 ▲유치원 및 초등저학년 통학버스 지원 확대 ▲수원시 보행안전지도사 사업 확대 ▲경기도 어린이 안전통학로 조성 사업 지속 추진 ▲신축 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설계 조례 신설 등을 공약했다.
염 예비후보는 "유치원과 초등 저학년 자녀의 통학버스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31개 시·군에서 원하는 곳 어디서든 통학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통학버스 지원 사업은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시범 운영된 바 있다. 지난해에는 경기도교육청이 8개 시·군(용인, 평택, 시흥, 이천, 포천, 광주, 양평, 과천)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했다. 이를 31개 시·군 전체으로 확대해 실시하겠다는 것이다.
염 후보는 "학교 주변 통학로에 교통안전 시설들을 설치하고 도로정비를 해서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안전한 보행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단 한명의 아이도 어른들의 무신경으로 희생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염 후보는 여성안심 화장실문화개선과 지역화폐 인센티브 두 배 확대, 무상체육복 지원 공약을 소·중·한 공약 1·2·3호로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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