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060 5월14일 대구서 개최…박해진·김수철 2차전
'들개 파이터' 정원희 친동생 정재복 데뷔전
권아솔 VS 설영호 복싱매치
'래퍼 파이터' 이정현 출전
ROAD FC 060 5월14일 대구서 개최…박해진·김수철 2차전 *재판매 및 DB 금지
18일 ROAD FC에 따르면 이번 대회 메인 이벤트에서는 페더급 챔피언 박해진(30·킹덤 복현)이 김수철(31·원주로드짐)을 상대로 방어전을 치른다.
이에 박해진이 1차 방어에 성공할지 아니면 김수철이 복수전을 통해 새 챔피언에 등극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 파이터는 지난해 로드몰 ROAD FC 059에서 타이틀전을 치른 바 있다.
당시 김수철의 우세가 점쳐졌음에도 불구 박해진이 서브미션 길로틴 초크로 승리하며 챔피언에 올랐다.
두 파이터의 2차전은 바로 언급됐다. 김수철이 먼저 박해진에게 2차전을 제안했다. 박해진도 김수철과의 경기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방어전 상대로 낙점했다.
김수철은 "혼이 나갈 정도까지 훈련하는데 훈련한 만큼 좋은 경기, 화끈한 경기로 해진이한테는 시련이 다가올 경기를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박해진은 "대한민국 격투기에 레전드라 불리는 김수철 선수와 2차전을 하게 됐다"며 "다음달 한번 더 이기고 대한민국 MMA의 레전드로 남고 싶다"고 밝혔다.
메인 이벤트 외에도 다양한 경기가 마련돼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들개 파이터 정원희의 친동생 정재복 *재판매 및 DB 금지
로드FC에서 복싱 매치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태권 파이터' 문제훈과 '케이지 위의 낙무아이' 장익환의 밴텀급 타이틀전도 치러진다. 두 선수 모두 타이틀전에서 한 번씩 아픔을 겪었기에 이번 경기에 모든 걸 쏟아부을 것으로 보인다.
'래퍼 파이터' 이정현과 '추성훈 제자' 김성오가, 나란히 3연승 중인 '2021 ROAD FC 신인왕' 김현우와 '제주 청년' 양지용의 대결도 마련된다.
또 지난해 들개로부터 시민을 구해 인터넷 등을 뜨겁게 달군 일명 '들개 파이터' 정원희(29)의 친동생인 정재복(23·킹덤 복현)도 이번 대회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한편 굽네 ROAD FC 060의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2층인 일반석은 6만원, 1층 케이지 주변 VIP석은 100만원이다. 경기는 1부 오전 11시, 2부 오후 2시에 각각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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