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지역자활센터 '저장강박증 가구' 대청소 나서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부평구 지역자활센터 관계자들이 저장강박증 가구를 방문해 대청소하고 있다. (사진=부평구 제공)
'저장강박증'이란 '버리지 못하는 병'으로, 어떤 물건이든지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계속 저장하는 강박장애의 일종이다.
이번 사업은 저장강박증 가정에 대한 환경개선 대청소, 주택 보수공사, 수납정리, 정신건강상담 등 사후 관리 형태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 15일 부평구 지역자활센터와 삼산1동주거행복지원센터, 찾아가는 아이홈센터, 삼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저장강박세대 주거환경 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 내 여러 기관이 지속해서 관심을 가져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주민의 빠른 회복이 가능했다"면서 "도움을 준 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 주민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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