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만의원 광주서 잇단 경제행보…광주서구을 도전 `시동'
기아차·삼성전자 잇따라 방문, 지역 경제활성화 방안 찾기 나서
지난해말 광주 지역사무소 개소…차기 총선 도전 행보
[광주=뉴시스] 배상현기자= 김경만 의원은 지난 22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을 방문해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광주·전남권 스마트공장 구축 현황을 점검했다. 2022.04.24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국회의원( 비례대표)이 광주 지역 주요사업장을 잇따라 방하고 경제활성화 방안 찾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경제정책 전문가인 김 의원의 잇단 경제 행보는 차기 총선에서 양향자 의원(무소속)의 지역구인 광주서구을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는 분석이다.
24일 광주지역 정가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13일 광주 기아자동차 공장과 빛그린산업단지를 찾은 데 이어, 지난 22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을 방문해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광주·전남권 스마트공장 구축 현황을 점검했다.
김 의원은 삼성전자 제1캠퍼스, 제3캠퍼스를 둘러보고 광주·전남권 스마트공장 혁신사례 기업인 헵시바 F&B사를 방문했다.
[광주=뉴시스] 김경만의원
김 의원은 “제조업 비중이 높은 광주시의 경우 헵시바 F&B사와 같은 스마트공장 성공사례가 더 많아져야 한다”며 “광주지역 중소기업들의 스마트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련 부처의 지원은 물론, 삼성전자와 같은 대기업의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를 함께 한 삼성전자 주은기 부사장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대·중기 상생협력사업으로 향후 더욱 확대할 예정이며, 광주권 중소기업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30여 년간 정책총괄실장, 경제정책본부장, 통상산업본부장 등을 역임한 경제정책 전문가로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2번(남자 1번)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전남 강진 출신으로 광주에서 초·중·고교를 나온 김 의원은 지난해 말부터 광주에 지역사무실을 열고 지역 현장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으며 차기 총선에서 광주 서구을에서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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