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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예비후보 "청년보장제 도입" 공약

등록 2022.04.25 11: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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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진보당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2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2.04.25. parksj@newsis.com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진보당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2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2.04.25.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진보당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2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구형 청년보장제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동구형 청년보장제는 청년들이 체감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종합청년정책계획이다"며 "이 제도의 궁극적인 목표는 '청년 자강, 청년 동구'다. 동구에서 청년의 역량이 성장할 수 있어야 하고, 동구에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부 공약으로는 "미취업 청년들이 피부에 와닿을 수 있도록 매달 50만원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의 미취업 청년 구직 수당을 지급하겠다"며 "생계형 대출, 전·월세 대출 등 지원으로 청년들의 부채걱정을 덜겠다"고 말했다.

또한 "월 임대료 80%, 최대 20만원 지원으로 청년 월세를 10만원 대로 만들겠다"며 "빈집 등을 매입해 청년들의 선호에 맞는 살기 좋은 반값 청년주택을 공급하겠다"고 했다.

"공공기관 청년의무고용을 현행 3%에서 5%로 상향하겠다"며 "돌봄·사회공공서비스 분야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 창업자에게는 3000만원을 지원하겠다. 미포 국가산업단지에 첨단 IT 산업을 추가로 유치하고, 청년일자리 특보를 임명해 좋은 청년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대상 상담진료 치료를 지원하고, 슬도 일대에 청년예술창작촌을 조성하겠다"며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실험할 수 있는 '꿈프로젝트'사업을 추진하고 청년자율예산제와 청년의회로 청년들 결정권을 높이겠다. 슬도~방어진~일산 일대에는 청년센터를 신규 건립하겠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모든 동구 청년들이 해당 정책들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위기의 동구를 희망의 동구로 바꾸기 위해 청년들과 함께 구정을 바꿔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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