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미래자동차 분야 직업교육 업무협약 체결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경남자동차-김해시-창원문성대와
미래자동차 분야 교육 기회 늘리고 취업 프로그램 개발 목표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27일 오전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인 경남자동차 본관에서 정재운(왼쪽부터) 창원문성대 기획처장, 황흔귀 경남교육청 진로교육과장, 오응진 경남자동차 총괄부사장, 류정옥 김해시 인재육성사업소장이 김해 미래자동차 분야 직업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교육청 제공) 2022.04.27. [email protected]
이날 오전 경남자동차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황흔귀 경남교육청 진로교육과장, 오응진 경남자동차 총괄부사장, 류정옥 김해시 인재육성사업소장, 정재운 창원문성대학교 기획처장이 참석해 서명했다.
협약 기관들은 ▲미래자동차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교육과정 공동 개발과 운영 ▲우수 인재 채용 및 학생 모집 등 산학 협력을 통한 취업과 창업 기반 조성 ▲참여 학생들의 현장실습, 취업 지원에 관한 사항 ▲산학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한 기관 간 시설 및 실험·실습 장비 활용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
특히 이 사업에 선발된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는 졸업 후 메르세데스벤츠 경남자동차와 창원문성대가 공동 개발 중인 전문대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전기차 분야 우수 정비 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에이이티(AET; Automotive Electric Traineeship)’ 교육과정을 받을 수 있고 정규직 채용 기회도 주어진다.
오응진 경남자동차 총괄부사장은 "경남교육청이 추진하는 직업교육 혁신지구 미래자동차 분야 사업에 참여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경남자동차는 각 기관과 협업하여 지역 인재 양성에 메르세데스벤츠의 우수 교육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흔귀 진로교육과장은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경남자동차와 미래자동차 분야 업무를 함께하여 김해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의 국제적인 마음가짐을 함양하고, 미래자동차 분야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의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 발전을 선도할 고졸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 정착하도록 돕는 직업교육 지원체계로, 올해 5개 지구가 신규로 선정됐다.
경남교육청은 직업교육 혁신지구에 대해 지자체, 기업, 관계 기관, 직업계고, 대학이 함께 협력하여 미래형 직업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