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마을이 배움터…울산 중구마을키움터 본격 운영
울산 중구청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가 온 마을을 아이들을 위한 배움터이자 쉼터로 만들기 위해 ‘중구마을키움터’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중구마을키움터는 학교 안팎에 초등학생을 위한 돌봄 공간을 조성하고 다양한 마을교육공동체 특화 강좌 등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지난 1월 27일부터 2월 10일까지 중구마을키움터 운영 기관 및 단체를 모집해, 최종적으로 비영리 단체 9개와 학교 1곳을 선정했다.
마을키움터 운영을 맡은 10개의 기관 및 단체는 연말까지 아이들을 대상으로 ▲창의놀이 ▲한글 ▲역사 ▲공예 ▲음악 등의 특화 강좌를 진행하고, 틈새 돌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중구와 강북교육지원청의 공동 교육과정에 선정된 병영초등학교는 ‘병영 드림누리 현악오케스트라 사업’을 운영하며, 아이들의 감수성 향상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학습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중구마을키움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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