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감자 실증재배…"친환경에 강한 품종 발굴"
[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진안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유기농·친환경에 강한 감자 품종을 찾기 위해 실증재배를 한다.
진안군은 농업진흥청의 유기농업과와 협업을 통해 ‘유기농 감자 친환경 병해충 종합관리기술 개발’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진안농업기술센터에서 배양한 클로렐라와 복합 미생물제를 처리할 때 감자에서 주로 문제가 되는 더뎅이병과 역병, 무름병 등의 발생 정도와 수량성을 조사한다. 새봉과 수미 등 감자 12개 폼목을 상대로 친환경 미생물제 처리에 따른 수량성이 높은 품종을 찾는다.
실증재배에 쓰이는 클로렐라는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에서 분양한 종균을 분양받아 자가 배양해 품질관리를 추진한다. 복합미생물제(유산균, 효모, 고초균, 광합성균)와 품종별, 처리구별 구획해 1주간격으로 처리해 실증한다.
군 관계자는 "유기농 감자 병해충 종합관리 실증재배를 통해 친환경 감자 재배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진안 여건에 맞는 감자품종을 선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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