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3일까지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추가 모집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맑은 날씨를 보이는 20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금능해수욕장에 서 있는 돌하르방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쓰고 있던 마스크를 벗어 신비한 미소를 보이고 있다. 2022.04.20. [email protected]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로 발생한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도는 지난 1월3일부터 3월25일까지 1차 신청을 받았으며, 더 많은 제주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13일까지 추가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추가 신청기한은 13일 오후 6시까지다. 제주도청 홈페이지(http://www.jeju.go.kr)에서 학자금 대출이자를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접수 종료 후 서류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6월 중 개인별 한국장학재단 대출상환 계좌로 대출이자 발생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이와 함께 학자금 대출 미상환으로 신용유의자가 된 도내 청년들을 돕기 위해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 사업도 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도내 주소를 둔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으로 한국신용정보원에 학자금 대출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사람이며,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약정을 체결하도록 원리금의 5%를 초입금으로 지원한다.
신청기한은 11월 25일 오후 6시까지다.
허법률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제주청년들이 학비 부담을 덜고 학업 및 취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제주청년들이 능동적인 사회구성원으로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발굴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학자금 대출이자 및 신용회복 지원을 통해 총 1985명에게 약 1억85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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