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창업공간 필요한 청년층 예비창업자 모집
미사역 공실 모습. (사진= 하남시 제공)
[하남=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청년층 예비창업자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공간을 제공하는 ‘하남 청년지기 지원사업’ 참여자 7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하남 청년지기 지원사업은 미사역 상가 공실 2개를 분할해 하남지역 청년층 예비창업자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청년층 창업 활성화와 고용창출 확대를 위해 추진된다.
신청대상은 하남시에 주민등록을 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창업 예정 또는 창업 3년 미만인 사업자만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청년해냄센터를 방문해 현장 접수하거나 이메일([email protected])을 통해 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하남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하남시 일자리경제과 청년지원팀(031-5182-12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1차 적격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 참여자로 선발된 청년에게 월 18만원 내외의 저렴한 임차료로 창업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또 참여자를 대상으로 창업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해 사업화 가능성을 전문적으로 검토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사업 확대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최길용 하남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 취업난 심화로 최근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하남 청년지기 지원사업이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청년 창업자들이 성공할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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