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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2023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국비공모 사업 선정

등록 2022.05.06 10: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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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부산지역 재사용 배터리사업 거점지원센터 구축

경남 양산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양산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2023년 지역거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에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산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비수도권 시·도를 대상으로 지역이 보유하는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지역산업의 고도화, 다각화 및 전환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에 최적화된 혁신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국비 공모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산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은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시작하는 2개 이상의 광역시도가 연계된 초광역 협력형 사업이자 부울경 메가시티 전략과제 중 하나로 국가적, 지역적으로 큰 관심과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 사업은 전기자동차 사용 후 배터리를 재조립, 재사용해 소형 전기차, 전기 이륜차 등 E-모빌리티에 적용하는 사업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국비 100억, 지방비 92억원을 투입해 부산지역 재사용 배터리사업 거점지원센터를 건립한다.

센터는 재사용 배터리 성능평가 장비 등을 갖추고 시제품 제작, 기술지원, 기술사업화 등 기업지원 사업과 재사용 배터리 및 E-모빌리티 개발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한국전기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산학융합원이 참여해 경남테크노파크의 관련 부서 일부가 양산으로 오게 된다.

시는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정부의 미래차 전환, 전기차 보급 확대로 배터리가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2025년부터 재사용 배터리 시장이 증폭될 것으로 예상한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창출되는 재사용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기회는 물론 부울경 메가시티 사업의 시작인 만큼 관내 기업의 육성·지원뿐만 아니라 초광역권 지역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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