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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 선정... 청년, 지역활력 꿈꾼다

등록 2022.05.15 14: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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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지방 단체 선정, 3년간 총 6억원 지원

‘술이 익는 마을’ 주제, 지역 자원(양조) 활용, 청년자립 지원

[전주=뉴시스] 전라북도청 전경.

[전주=뉴시스] 전라북도청 전경.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는 올해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 공모에 군산시 ㈜지방 단체가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21년도 완주군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것으로 올해부터 3년간 국비 6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도에 따르면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들에게 일정기간 지역에 머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체험, 창업교육 등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전북도에서는 총 13개 청년단체(10개 시군)가 접수해 서류심사를 통해 6개 단체에 대한 현지실사 및 발표심사가 이뤄졌고, 군산시의 ㈜지방(대표 조권능) 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지방의 주요사업으로는 ‘청년들이 만들어 가는 사회혁신–술이 익는 마을’을 추진목표로 양조를 기반으로 청년자립 및 지역활력을 도모한다.

단순히 술을 만드는 마을이 아닌 양조문화를 통해 발생하는 다양한 파생산업의 기회를 제공해 청년의 다양한 도전과 마을의 지속 가능함을 동시에 추구한다.

㈜지방은 양조를 체험하는 관계인구 만들기(2022년), 양조학교를 통한 전문 양조인 양성(2023년), 소규모 양조장 창업 종합지원 및 마을 설계(2024년) 순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강승구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청년마을을 통해 지역의 가능성을 새롭게 발견하고 도전하는 청년들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히고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전라북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에서는 행안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청년들이 더 많이 정착할 수 있도록 자체사업인 ‘예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을 총사업비 2억원(5개소)의 규모로 추진할 계획으로 15개팀의 청년단체의 접수를 받아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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