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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기후·환경네트워크와 탄소중립 실현 MOU

등록 2022.05.18 11: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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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원덕 우리은행장(오른쪽)과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이우균 상임대표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1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원덕 우리은행장(오른쪽)과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이우균 상임대표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우리은행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달성하기 위해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기후·환경네트워크는 현재 환경부를 비롯한 공공기관, 기업, 민간단체 등 57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환경 거버넌스 기구다. 민관 협력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비롯해 저탄소 친환경 사회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8년 창립했으며, 우리은행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창립 멤버로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취지에 맞게 현수막과 종이 없이 디지털현수막과 태블릿을 활용한 전자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공동 사업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컨설팅 및 공동 캠페인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한 공동 사회공헌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에너지 고효율 설비 교체, 전기차 도입 등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온실가스 및 에너지 목표관리 우수기업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한국환경공단이 선정하는 '2021년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창립 123주년을 맞아 임직원의 1억2300만 걸음을 모아 기부하는 '우리함께 호보당당(虎步堂堂)'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저탄소 친환경 사회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의 모든 임직원이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실천에 앞장서고, 나아가 2050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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