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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재명 플러스 효과, 인천 바닥표에 반영 시작"

등록 2022.05.19 10:05:09수정 2022.05.19 11: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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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을 판세 "여론조사 10%p보다 차이날 것"

"尹취임·박완주 모래바람 가시는 일주일 변수"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간담회 전 김민석 코로나19위기대응특위 부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2.01.28.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간담회 전 김민석 코로나19위기대응특위 부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2.01.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공동 총괄선대본부장은 19일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의 6·1 지방선거 조기 등판과 관련, "이재명 후보의 등장 효과가 플러스로 작용한다"고 감쌌다.

김 본부장은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효과와 박완주 사건 마이너스 효과를 합친 것에 저울을 쟀을 때는 후자가 셀 것이다. 아직은 워낙 그 폭풍이 크기 때문에 모래바람이 갑자기 확 불었기 때문에 이재명 등장 효과가 바로 보이기는 어려운 것이 당연하다"고 했다.

이재명 위원장이 대선 패배 두달 만에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하며 조기등판했지만 여전히 민주당 후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을 의식한 셈이다.

김 본부장은 이 위원장이 계양을에서도 생각보다 격차를 벌리지 못한 데 대해선 "(직전 의원인)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계양에서 빠지면서 계양이 비교적 좋은 지역이었다가  계양 후보가 정해지기 전까지 안 좋아졌다"고 엄호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가 가면서 논란이 있었지만 후보가 정해지면서 계양이 급속히 안정화되고 있어서 우선 계양은 이길 것으로 본다"며 "(계양이) 안정화되면서 인천 전체에 미치는 부양 내지는 지지 효과가 있어서 그 점은 실제 바닥표에는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천 전체의 이재명 온기가 열기로 바뀌는 데는 시간이 좀 필요할 것"이라며 "종합적으로 보면 대략 인천과 인근 충남, 경기 승리에 기여하도록 활동을 하게 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열세 배경으로는 윤 대통령 취임 '허니문'과 박완주 의원 성비위 제명 사태를 지목한 뒤 "한 24일 정도까지 시간이 지나고 나면 봉하마을 방문 이벤트까지 끝나고 나면 하루아침에 상황도 변하고 민심도 조석변이기 때문에 막판 일주일 정도가 실제 선거라고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때까지는 아마 현재의 우열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본다"며 "그대로 간다면 그것은 하늘의 뜻이니까 어쩔 수 없는 것이고 변수가 생긴다면 그 일주일 동안 생길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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