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필여 안양시장 후보 "일할 기회를 달라"
21일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합동 유세
안양형 재정비사업, 청년주거안정화 사업지원 등 공약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김필여 안양시장 후보 합동 유세 현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국민의힘 김필여 안양시장 후보는 공식선거 운동 첫 주말인 21일 같은 당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와 함께 관내 벽산사거리에서 유세전을 펴며 유권자 마음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께 안양시 만안구 벽산사거리 앞에 주차된 유세차 단상에 올라 번갈아 마이크를 잡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에는 국민의힘 안양지역 시·도의원 후보자들도 함께했다.
김필여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김은혜 경기지사, 김필여 안양시장’이라는 특급라인 체계로 각종 공약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신속히 달성하겠다”며 "일할 기회를 달라"고 목청을 높였다.
이어 두 김 후보는 ▲안양 형 재정비사업 추진 ▲청년주거 안정화 사업 지원 ▲안양교도소 이전 ▲박달 테크노밸리 조기 착공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개발 ▲농수산물 도매시장 역세권 복합개발 및 시외버스 터미널 조성사업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연현마을 아스콘 공장 조속 이전 추진 ▲어르신 전문 의료지원 시스템 구축 ▲안양 동안구 비산동∼서울 관악구 신림동 연결 관악산 관통 터널 추진 ▲위례∼과천선 안양 연장 등도 이에 포함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두 후보는 “이 모든 공약은 힘 있는 집권당 후보만이 책임감을 느끼고,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다”라며 "미래 100년의 안양 발전을 위해 미력하지만, 한 몸 바치겠다"라고 외치며, 다시 한번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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