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9975명 '118일만에 1만명 아래'…사망 22명(종합)
위중증 환자 225명, 닷새째 200명대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 10%대 여유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 2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05.20. [email protected]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9975명 늘어 누적 1796만7672명이다.
전날(1만9298명)보다 9323명 줄어들었고, 1주 전 일요일인 지난 15일(1만3296명)보다도 3321명 감소한 수치다.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 아래로 나타난 건 지난 1월25일(8570명) 이후 118일 만이다. 오미크론 유행 안정세 속에 주말 검사량 감소 효과가 더해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2만4611.4명으로 일주일 전 3만2908.6명보다 크게 감소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9958명, 해외 유입은 17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중 2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걸러졌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541명(15.5%), 18세 이하는 2280명(22.9%)이다.
지역별로 경기 2665명, 서울 1213명, 인천 383명 등 4261명(42.8%)이 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5697명(57.2%)이 발생했다. 경북 845명, 경남 554명, 강원 515명, 대구 481명, 전북 478명, 충남 422명, 전남 409명, 대전 386명, 부산 359명, 광주 342명, 충북 329명, 제주 258명, 울산 210명, 세종 109명 등이다.
재택치료자 건강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은 995개소, 일반관리군의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병·의원은 9701개소다.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재택치료상담센터는 249개소가 운영 중이다.
[서울=뉴시스] 2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4차 접종자는 누적 381만7294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 대비 7.4%, 60세 이상 고령자 기준으로는 26.8%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줄어든 225명으로, 닷새째 200명대를 나타내고 있다. 60세 이상이 192명(85.3%)고 9세 이하 1명, 10대 1명, 20대 3명 30대 3명, 40대 9명, 50대 16명 등이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17.5%다. 수도권 가동률은 15.5%, 비수도권은 23% 수준으로 안정세를 이어갔다. 재택치료 여건이 되지 않는 무증상·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2.4%다.
재택치료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15만4050명이며 이중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은 1만488명이다. 전날 새로 재택치료자로 배정된 환자는 1만1958명이다.
재택치료자 건강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은 995개소, 일반관리군의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병·의원은 9701개소다.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재택치료 상담센터는 249개소가 운영 중이다.
전날 백신 4차 접종을 받은 60세 이상 고령자는 236명이다. 전체 4차 접종률은 7.4%다. 60세 이상의 4차 접종률은 26.8%로 소폭 올랐다.
전체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64.8%, 2차 접종률 86.9%, 1차 접종률은 87.8%다. 만 5~11세 소아의 1차 접종률은 1.8%, 예약률은 1.9% 수준이다.
국내 남아있는 백신은 모두 1598만6000회분이다. 화이자 907만7000회분, 소아용 화이자 16만7000회분, 모더나 322만8000회분, 얀센 198만5000회분, 노바백스 153만회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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