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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업계, 오세훈 선대위에 정책제안서 전달…66개 과제

등록 2022.05.24 14:33:42수정 2022.05.24 15: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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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벙선거 앞두고 각 지역별 정책제안 시작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선대위 정책 간담회

[서울=뉴시스] 국민희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초청 정책간담회. (사진=벤처기업협회 제공) 2022.05.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민희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초청 정책간담회. (사진=벤처기업협회 제공) 2022.05.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벤처기업계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에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24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협회의 전국 지회와 함께 '벤처기업으로 이루는 국가균형발전, 대한민국 지역혁신 방안' 정책제안서를 마련했다.

이날 서울 구로구 벤처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오 후보 초청 간담회는 후보 선대위에 벤처정책 보고서를 전달하고 현장 참석기업들의 세부 현안 제안으로 진행됐다.

오 후보는 'AI(인공지능) 오세훈'을 통해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유니콘 기업 40개를 육성해서 지속가능한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다하겠다"며 "그외에도 정책제안서에 담긴 좋은 아이디어들을 내실 있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벤처기업협회는 정책보고서에서 벤처기업 중심의 지역경제 혁신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또 실천과제로 지역 공통과제(16개), 지역 특화과제(32개), 중앙정부 협력과제(18개)를 구분해 제안했다.
   
지역 공통과제에는 디지털경제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혁신 인재양성,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거점대학 연계, 특화형 혁신벤처 캠퍼스타운 조성 등이 담겼다.

지역 특화과제는 혁신벤처생태계연구원 설립, 최첨단 분야학과 대학정원 총량규제 개선, 혁신·벤처전문 금융기관 설립 등이다.

중앙정부 협력과제는 벤처기업 노동유연성(주52시간제 등) 개선, 벤처기업 창업자 공제제도 도입, 벤처기업 세제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벤처기업협회 강삼권 회장은 "대한민국이 혁신적 창업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특히 수도권 이외 지역의 핵심거점화가 필요하다"며 "각 지자체들과도 이를 위한 긴밀한 논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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