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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향진 제주지사 후보 “오영훈, 제2공항 명확히 밝혀야”

등록 2022.05.25 13:41:16수정 2022.05.25 13: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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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단 논평 통해 “우유부단·표 계산만 급급” 주장

[제주=뉴시스]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제주=뉴시스]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측이 제주 제2공항 사업에 대한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의 명확한 입장을 요구했다.

허향진 후보 대변인단은 25일 논평을 내고 “제주 제2공항 사업은 20년된 도민 숙원으로 한라산을 중심으로 한 제주의 산남과 산북, 동부와 서부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국책 사업”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하지만 오 후보는 제2공항 건설에 대해 우유부단한 입장으로 ‘표 계산’에만 급급한, 무소신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오히려 (오 후보가 국회의원 시절) 가덕도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특별법까지 통과시키는 모순적 행보마저 보인다”며 “우유부단한데다 결단력도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 후보는 제2공항 건설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대변인단은 “허 후보가 우유부단한 리더십이 아닌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십으로 윤석열 대통령,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과 함께 제2공항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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