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말라리아 매개 감염병 비상방역체계 돌입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강화군 선원면 돌발해충 방제 모습. 2022.05.25. (사진=강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강화군이 민·관·군 합동 방역발대식을 갖고 하절기 말라리아 매개 감염병 예방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민간위탁방역사업자를 비롯한 군부대 방역반, 지역 자율방역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2022년 방역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감염병 매개모기의 방제요령에 대한 전문가 교육을 진행하고, 방역약품 및 방역장비의 실제 사용방법, 방역장비 정비요령 등의 시간을 가졌다.
강화군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하절기 감염병 예방 비상방역에 들어갔다.
군을 16개 권역으로 나눠 민간위탁 방역반과 방역 기동반을 운영해 모기 주요서식지와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 1회 이상 집중적으로 방역할 방침이다.
강화군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거주지 주변의 고인물 제거 등 모기가 성장할 수 있는 유충서식지 관리에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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