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울산시, 사고 위험도로에 대한 합동조사 등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30일 오전 10시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최첨단 ‘교통안전점검차량(TSCV : Traffic Safety Checking Vehicle)’을 활용한 사고 위험도로에 대한 합동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조사 대상 도로는 태화로, 다운로, 명륜로 등 6개로의 사고위험 구간이다.
‘교통안전점검차량’은 도로교통공단이 총 10억원을 투입해 자체 개발했으며 우리나라에는 2대 밖에 없다.
도로기하구조 조사모듈(위성항법보조시스템, 관성항법장치), 레이저 등이 탑재되어 있어 도로의 기하구조, 도로의 평면선형, 종단선형 및 편경사를 실시간으로 표현한다.
◇울산경자청, 하노버 산업 박람회 온라인 참가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30일 오전 9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함부르크 무역관이 주최하는 ‘하노버 산업 박람회’에 온라인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국 경제자유구역청은 각 경자청의 핵심 전략산업 분야의 신규 유망 투자 기업가 발굴을 위한 공동 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다.
울산경자청은 행사에서 ▲온라인 홍보관 운영 ▲수소 생태계 및 투자환경 발표 ▲관계망(네트워킹) 상담 등을 진행한다.
특히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가상 전시부스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을 활용해 수소산업거점지구, 연구개발비즈니스밸리, 일렉드로겐오토밸리 등 지구별 특징과 장점을 소개하고, 외국인 투자기업 특전(인센티브) 등을 집중 홍보한다.
또 박람회에 참가한 독일 수소연료전지 대표 기업인 엘링클링어(ElringKlinger), 프로톤 모터 퓨어셀(Proton Motor Fuel Cell) 등과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통해 투자협력 가능성도 모색한다.
이밖에 기존 관계망(네트워킹) 해외 기업의 박람회 참여를 적극 유도해 관계망(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 신축 공동주택 실내 공기질 검사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신축 공동주택 실내 공기질 검사’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남구와 북구, 울주군에 입주 예정인 10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이다. 저층, 중층, 고층으로 구분해 세대별 규모에 따라 최대 20세대까지 측정할 계획이다.
검사 항목은 건축자재나 마감재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인 폼알데하이드, 벤젠, 톨루엔, 라돈 등 7개 항목이다.
이들 물질은 신축 공동주택의 건축 자재와 마감재 등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로서 아토피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
한편 지난해 중구와 북구 신축 공동주택에서 실시한 실내 공기질 검사 결과, 측정지점 16개 모두 ‘적합’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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