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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김종훈 후보, 울산 동구청장 당선 확정

등록 2022.06.02 03:21:08수정 2022.06.02 03: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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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진보당 김종훈 동구청장 후보가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꽃목걸이와 꽃다발을 들고 지지자들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다. 2022.06.02.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진보당 김종훈 동구청장 후보가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꽃목걸이와 꽃다발을 들고 지지자들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다. 2022.06.02.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6·1지방선거 울산 동구청장 선거에서 진보당 김종훈 후보가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2일 오전 3시5분 현재 개표율 99.69%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3만6627표(54.85%)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국민의힘 천기옥 후보는 3만141표를 얻어 45.14%의 득표율을 보였다.

김종훈 당선인은 "선거 기간동안 정말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아 주셨다"며 "저를 지지하지 않은 분들의 마음도 깊게 헤아려, 더욱 열심히 듣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현장에서 많은 노동자와 주민들이 소중한 충고, 좋은 의견들을 주셨다"며 "주민들의 요구와 바람이 실현 되는 동구를 꼭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인은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민주노동당 소속으로 시의원에 당선되면서 정치권에 입문했다.

이후 2006년과 2010년 동구청장에 잇따라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그러다 김 당선인은 2011년 당시 정천석 동구청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 무효형을 받으면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동구청장으로 처음 당선됐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국회의원에 당선되기도 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진보당을 비롯해 정의당, 노동당 등 진보야당의 단일후보로 선출돼 동구청장 선거에 도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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