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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형 어르신 새일자리 6개 사업 발굴

등록 2022.06.09 09: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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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천시청 제공)

(사진= 인천시청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어르신들에게 적합하며 경쟁력을 갖춘 노인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 ‘2022년 인천형 어르신 새일자리 공모 사업’에서 6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접수된 29건의 사업 중 수행기관의 사업 수행능력과 사업계획의 적합성, 사업성, 수익 창출, 구체성 등의 평가를 거쳐 6개의 사업을 선정하고 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전문교육과정을 수료한 노인참여자가 만들고 판매하는 어울림 퓨전 떡(부평구노인인력개발센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반려동물 산책을 대행하는 도그워커(부평구노인복지관), 반려동물 수제간식 제조하고 판매하는 도그람이(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이다.

또 폐유니폼 재활용 사업 유니폼업사이클링 사업(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 미끄럼방지판 설치 사업 독거노인 취약계층 지원(계양구노인인력개발센터), 취약계층의 냉장고 유통기한을 관리하는 식품안전도우미(서구검단노인복지관) 등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60여 개의 양질의 노인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시장형 사업(어울림퓨전떡·도그람이) 발굴로 어르신들의 소득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선정사업은 7~11월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시는 참여자의 인건비와 부대경비 등 총 1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유용수 시 노인정책과장은 “환경 및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해당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어르신은 물론 지역사회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공모사업을 적극 지원해 어르신들의 인생2막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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