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5일부터 한 달간 광업·제조업조사
부산의 10인 이상 모든 광업 및 제조업 업체 대상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15일부터 한 달간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
광업·제조업조사는 통계청 주관으로 1963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부산시 내 10인 이상 모든 광업·제조업체 4000여 곳이 조사대상이다.
사업체의 조사 응답 부담을 낮추기 위해 통계청에서는 경제통계통합조사의 일환으로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
경제통계통합조사란 조사 기간을 다르게 실시하던 8종의 경제통계조사를 한 번의 방문조사(One-Stop Survey)로 실시는 것을 말한다. 조사는 광업·제조업조사, 기업활동조사, 서비스업조사, 운수업조사, 프랜차이즈조사, 소상공인실태조사, 서비스업동향조사, 광업제조업동향조사 등 8가지다.
이번 광업·제조업조사에서는 사업종류, 종사자, 출하액·영업비용, 유형자산 등 13개 항목을 조사하며 조사는 사업체 방문 조사와 온라인 조사를 병행한다.
전국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에, 부산시 결과는 2023년 1월에 공표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향후 부산시 경제정책 수립 및 지역내총생산 추계 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한국은행의 국민소득통계 추계 시 기초통계 자료로 제공되는 등 경제정책 수립 및 연구·분석에 활용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한 각종 정책을 올바르게 수립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자료가 필요하다”라며, “정확한 조사를 위해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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