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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경북대병원과 순회진료 합의…의료원 공백 해소

등록 2022.07.02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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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울진군의료원서 안과, 비뇨의학과, 피부과 진료

경북 울진군의료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경북 울진군의료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울진=뉴시스] 이바름 기자 = 경북 울진군은 7월부터 울진군의료원에서 경북대학교병원 의료진 파견 순회진료가 시행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5일부터 울진군의료원에서 안과와 비뇨의학과, 피부과 등 3개 과목에 대한 경북대병원 의료진 순회진료가 시작된다.

피부과는 월 2회, 비뇨의학과와 안과는 월 1회로, 오는 5일에는 안과, 6일과 21일은 피부과, 20일은 비뇨의학과 진료가 각각 이뤄진다.

앞서 군의료원 소속 안과와 피부과, 재활의학과 공중보건의가 제대하고, 비뇨기과 전문의와도 계약이 종료되면서 4개 진료과목에 대한 의료공백이 생겼다.

군은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군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불편을 없애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경북대병원과 협의를 진행해 3개 과목에 대한 순회진료를 이끌어냈다.

군은 추가로 재활의학과 등 다른 진료과목에 대해서도 순회진료 등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정호성 울진군의료원장은 “대학병원 교수의 순회 외래진료는 국립대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원활한 지역 공공보건의료 활성화와 진료능력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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