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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주도 AI원팀, '초거대 AI' 개발 속도…2000억 파라미터 규모로 확장

등록 2022.07.12 09: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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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AI 원팀 전체회의 개최…12개 산학연 참여

AI 기술 사업 협력·생태계 조성·인재양성 성과 발표

[서울=뉴시스] KT 주도의 ‘AI 원팀'이 전체회의를 가졌다. 왼쪽부터 한국투자증권 신봉관 상무, 한진 강신길 전무, ETRI 이윤근 소장, 동원그룹 서정원 본부장, 성균관대학교 이지형 원장, 한양대학교 백은옥 교수,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 LG전자 김병훈 부사장, 우리은행 옥일진부행장, 현대중공업그룹(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부사장, GC(녹십자홀딩스) 이진천 실장, KAIST 정송 원장. (사진=KT 제공) 2022.7.1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KT 주도의 ‘AI 원팀'이 전체회의를 가졌다. 왼쪽부터 한국투자증권 신봉관 상무, 한진 강신길 전무, ETRI 이윤근 소장, 동원그룹 서정원 본부장, 성균관대학교 이지형 원장, 한양대학교 백은옥 교수,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 LG전자 김병훈 부사장, 우리은행 옥일진부행장, 현대중공업그룹(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부사장, GC(녹십자홀딩스) 이진천 실장, KAIST 정송 원장. (사진=KT 제공) 2022.7.1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KT 주도의 인공지능(AI) 원팀이 초거대 AI 모델 개발을 위해 데이터를 2000억 파라미터 규모로 확대한다. 혁신 스타트업과 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인재 양성을 지속한다.

KT는 ‘2022 AI 원팀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AI 원팀은 2020년 2월부터 대한민국을 인공지능 1등 국가로 만들겠다는 취지로 12개 산학연이 모인 국가대표 AI 협력체다. 기관간 AI 협력은 크게 ▲AI 기술 및 사업 협력 ▲AI 에코(Eco) ▲AI 인재 양성 분야의 3개 분과에서 이뤄진다..

 전날 오후 서울 서초동 LG전자 R&D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KT 송재호 부사장, 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부사장, LG전자 김병훈 부사장, 우리은행 옥일진 부행장, GC 장평주 부사장, 한진 강신길 전무, 동원엔터프라이즈 서정원 본부장, 한국투자증권 신봉관 상무, KAIST 정송 원장, 한양대 백은옥 교수, 성균관대 이지형 원장, 그리고 ETRI 이윤근 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AI를 통한 가치 창출(Value Creation with AI)’을 주제로, ▲AI 원팀 출범 이후 협력 추진 경과 ▲AI 프로젝트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사례 ▲각 분과 별로 올해 추진했던 협력 과제 등을 공유했으며, 참여기관들의 분과별 향후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기술∙사업 협력 분과에서는 지난해부터 KT, KAIST, 한양대, ETRI가 함께 ‘초거대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초거대 AI’를 2000억 파라미터 규모 모델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 동원그룹, KT는 기업 난제 해결을 위한 산학연 AI 협력 과제를 지속 추진키로 했다.

AI 에코 분과는 스타트업과 AI 오픈 생태계 활성화를 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한다. 올해 AI 솔루션, 금융, 제조 등 10개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의 사업 협력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미래 유니콘 AI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 프로젝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AI 인재 양성 분과는 참여기관이 함께 AI 인재를 확보하고,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이번 AI 원팀 전체회의를 계기로 참여 기관들의 협력을 강화해 각 산업 영역에서 필요로 하는 AI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AI 협력 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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