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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고 운전대 잡아…전북현대 쿠니모토 '혐의 인정'

등록 2022.07.12 17: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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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북 현대 쿠니모토.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전북 현대 쿠니모토.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경찰에 붙잡힌 전북현대 소속 미드필더 쿠니모토 다카히로(24)가 혐의를 인정했다.

12일 전북 완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쿠니모토는 이날 오후 2시께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쿠니모토는 조사에서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쿠니모토는 지난 8일 오전 3시께 전북현대의 클럽하우스가 있는 완주군 봉동읍의 한 거리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당시 쿠니모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쿠니모토에게 60일간 K리그 공식경기 출전을 금지했다. 전북현대 또한 연맹과는 별도의 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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