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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명품 산책로 '두왕 메타세쿼이아길' 조성

등록 2022.07.14 17: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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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지난 6월 말 준공된 울산 남구 두왕 메타세쿼이아길 전경.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지난 6월 말 준공된 울산 남구 두왕 메타세쿼이아길 전경.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오는 19일 두왕 메타세쿼이아길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 시행됐다.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잘 보존되고 있던 자연환경을 활용해 주민들을 위한 산책로를 조성했다.

총 사업비는 국비 8억원을 포함한 총 18억원 규모로, 지난해 12월 착공해 올해 6월 말 준공했다.

사업 대상지는 남구 두왕동 갈현마을회관부터 미골공원(테크노산업단지)까지 약 1.8㎞ 구간이다.

이 지역에는 예전부터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가 일부 식재돼 있었으나 보행공간이 전혀 없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남구는 주민 안전을 위한 보행로를 조성하고 메타세쿼이아 179그루를 추가로 식재했다.

이와 함께 산책로를 따라 수목 투사등과 볼라드등을 비롯한 야간 경관 조명 140여개를 설치했다.

주민과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운동기구와 쉼터, 포토존도 자리잡았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두왕 메타세쿼이아길은 지역 특성을 잘 살린 명품 산책로"라며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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