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유일 청년몰 '키즈와 맘' 재개장 이벤트
[울산=뉴시스]15일 울산 남구 신정평화시장 2층에서 열린 '키즈와 맘' 청년몰 리오픈 행사에서 서동욱 남구청장과 이정훈 남구의회 의장, 입주 상인 등이 축하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2.07.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019년 12월 신정평화시장 2층에서 문을 연 키즈와 맘 청년몰은 개장 한달여 만에 터진 코로나19 사태로 청년상인이 모집되지 않아 장기간 공실로 이어졌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매출이 대폭 감소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맞춰 새로운 청년 점포들이 속속 입점하면서 생기를 되찾고 있다.
키즈와 맘 청년몰은 전통시장과 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특성을 살려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려 하고 있다.
청년몰에는 디저트 카페, 꽃차, 어린이 소품숍, 라탄 공방, 수족관, 샐러드 전문점, 아동복 등 다양한 매장이 자리잡고 있다.
요리놀이 수업과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각종 원데이 클래스도 체험할 수 있다.
SNS와 플리마켓 행사로 홍보활동을 펼쳐왔던 상인들은 단골고객 확보와 어린이 방문객 유치를 위해 이번 리오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에서는 청년몰 리오픈행사 축하 할인 행사, 사은품 증정, 풍선아트와 솜사탕 나눔, 타로점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청년몰에 입점한 다양한 디저트를 한 곳에서 맛 볼 수 있는 시식 부스도 운영한다.
이날 서동욱 남구청장과 이정훈 남구의회 의장도 행사장을 방문해 입주 상인들을 격려하고 매장 곳곳을 둘러봤다.
남구 관계자는 "새출발하는 키즈와 맘 청년몰이 고객의 발길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몰과 전통시장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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