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아파트에서 고추 건조하다가 화재…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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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2일 오후 2시42분께 구미시 고아읍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주택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84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9분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장비 17대와 인원 40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거실에 있던 고추 건조기가 과열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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