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 대상자 확대 시행
3차 접종 후 120일 경과자 중 만 50세 이상, 18~48세 기저질환자 등 대상
만 60세 이상 또는 고위험군 기저질환자 등 이동편의 제공…택시비 제공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코로나19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4차 예방접종 대상자를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4차 접종 확대 대상자는 3차 접종 후 120일이 지난 사람 중 만 50세 이상, 18~49세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장애인 시설(노숙인 포함) 직원과 종사자다.
3차 접종 후 120일 경과가 원칙이나,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이나 국외 출국, 입원·치료 등 개인사유가 있으면 3개월(90일)이 지난 뒤에도 4차 접종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15개 민간위탁의료기관과 군 보건소, 남지읍 보건지소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기타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감염병예방팀(055 530-7444)으로 하면 된다.
특히 군은 만 60세 이상 또는 고위험군 기저질환자 등 이동수단이 없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지 못하는 군민에게 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왕복 택시비를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인체의 면역 체계를 훈련시켜 바이러스를 인식시키고 제거해 몸이 코로나19에 걸리지 않고 면역을 획득할 수 있는 안전한 방법이다.
면역을 획득하기까지 통상 2주 이상이 소요된다. 예방접종 후에 면역 형성과정에서 발열, 피로, 두통, 근육통, 메스꺼움·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는 정상반응으로 볼 수 있으며, 대부분 3일 이내에 증상이 사라진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만이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4차 예방접종은 국내·외 연구결과에서 감염과 중증화·사망에 대한 예방 효과가 확인되므로 접종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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